물가 체감

안녕하세요!

한국 사정 지못미.........ㅠㅠ
죄송합니다; 밖에 나가 있어서 엄청난 외화를 ㅠ

보통 환율이 오르면 즉각적으로 체감을 못하다가 나중에 느끼실텐데...
제 체감을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

저는 환율이 930원대였을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송금이나 그런걸 받아보면서 느껴본 결과.
예전엔 약150만원의 돈이 있었다면 지금 같은 돈 송금해도 약 125만원입니다.
(이게 1,200원일때입니다.)

지금 거의 150만원의 돈중 30만원이 날아가 버리는데
-_- 저의 타격은.... 지금 얄짤없습니다. 장난 아닙니다.
주위에서 귀국 앞당기는 사람들 엄청 많아졌습니다.

이상태라면 전....................................=_=



-_- 그래도 토익 900 넘겨야 비행기표가 나오기에;
전 사는 것이 좀(?) 퍽퍽해질뿐입니다 ;ㅅ;

좀... 좀............ 좀..............................

절 제발 한국으로 보내주세요 좀 ㅠㅠㅠㅠㅠㅠ

by 여울 | 2008/10/07 16:09 | 샌프란시스코 | 트랙백 | 덧글(5)

.

Stanford University를 나왔다는 타블로, Stanford University가 있는 Palo Alt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Caltrain으로 1시간거리.(급행이면 30분) 어쩌면 지금 내 심정과 비슷할때도 있지 않았을까? Caltrain을 타고 샌프란시스코 King&4th이나 Millbrea에서 Muni T또는 N라인, Bart를 타고 Powell Station에서 내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Cable Car를 보고 흥겨운 라틴 음악과 다소 당황스러운 노숙자들을 보면서... 돌아오는 도중에 느끼는 그 뼈져리게 사무치는 서글픔과 공허함이 잠식해 버리는 것.

신에게 감사한다.
나에게 한국에서의 연인이 없었음에 안그랬으면 미국에서의 이 고독감과 연인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서 누군가와 사귀었을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

타국 생활은 가끔 상상을 초월하게 힘들어. 눈만 감음 선한데 눈 뜨면 여긴 외국이고 갈수가 없어. 갈수가 없어. 숨이 막혀. 가고 싶은데 갈수없는건 얼마나 괴로운건지... 가슴이 부셔지고 부셔져서 가루가 되어서 느끼지 못할때까지 부셔질거야. 아직 가슴이 가루가 되지 않아서 가끔 죽도록 괴로워.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어. 진심으로. 컴퓨터를 끄고 싶지가 않아. 한국이 멀어지는게 싫어. 내가 멀어지는것 같아. 내 삶이 멀어지는것 같아. 여기는 너무 큰 감옥같아. 울타리는 안보이는데 생각해보면 숨이 막혀. 부럽다라는 말보단 힘들지?라는 말이 더 듣고 싶어. 왠지 한국에서 이 말을 들으면 아무말도 못하고 두눈에선 눈물이 주룩 흐를거야. 바보같이도-

미국생활은 즐겁기도 하지만 서울에서 살때와는 또 다른 고독과 허무함에 죽고 싶을정도로 괴로운 시기. 지금도- 날 지탱하는건 한국에 돌아갈때- 그것밖엔 없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볼수없어도 갈수없어도 눈만감으면, 보이는 보고 싶은, 하지만 볼수없는 그사실에 좌절하고 언제쯤 이끝없는 허무함에서... Incheon Internation Airport에선 누가 날 반겨줄까.

무서워.

난 지금 당신 만나는것이 정말 무서워. 1년이란 차이는 뭘까. 모르겠어. 가끔 기억이 안나. 우리가 친했었나? 할정도로 덤덤해지는 자신이 싫어서 추억의 끝을 붙잡고 싶어. 안되겠지? 우린 우리의 길을 가야 하니까. 그 변화가 싫어서 무서운건 여기에 있어서 나만 정체된 느낌이 들어서겠지?

모르겠어.

by 여울 | 2008/10/04 17:44 | 트랙백 | 덧글(1)

최근 근항+귀국 조건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에서 산지 벌써 7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거의 현지인 수준이 되어버린다능. 요새는 인터넷쇼핑도 가끔 합니다. 여기 지리도 이제 꽤나 밝아서 어디 가려면 어떤 교통수단으로 가는지 요금은 어느정도인지는 알고 있어요. 여기 대중교통은 적어도 서부에선 1위일듯... LA는 너무 안좋더라고요...

다들 왜 안옮기냐고 물어보는데 전 -_- 옮겨서 사는것도 귀찮거니와 신경쓸게 너무 많아요. 이동시 비행기+학교선정+렌트+돈+안전 그리고 이것저것 얽히는...후우. 솔직히 남녀가 경비비용으로 같이 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전 그게 정말 싫더라고요.

제가 사는 지금 조건이 정말 나쁘지 않거든요. 집주인이랑 룸메도 좋아서 맨날 영어로 떠들고 놀고 중남미 문화를 배우는 재미도 있고요. 렌트비용도 다른애들에 비해서 저렴하고 전 가구 한개도 안샀고; 집도 넓고 둘밖에 안살아서 좋아요 ㅋ 이 근처는 안전하기도 하거니와 *-_-* (근데 조금 벗어나면 위험하긴 해요-_- 마리화나 거래지역임;;)

샌프란시스코 전 지역을 커버하는 대중교통수단이 바로 5분 거리에 있어서....-_- 제가 생각해봐도 이런 집 구하긴 힘들듯; 그래서 학원을 옮겨가면서 배우고 있어요. 바로 집앞에서 다니는 교통수단으로 거의 모든 language school을 20분 이내로 통학할수 있구요. 전 직접 제가 가서 상담도 해보고 이것저것 물어봐서 등록하니 괜찮더라고요. 나름 경험도 되고요.

뭐 하나 빠지는게 없으니 말이에요ㄱ-  가장 중요한게 집! 문제인데 이걸 신경 안써도 되서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ㅋㅋㅋ 역시 전 운이 좋은듯 ㅋㅋㅋ 어딜 가서도 잘 적응하고 잘 사는 접니다.
<-여기에서 삼계탕 탕수육 이런걸 해먹는 용자. 조만간 만두 만들겁니다 ㅋㅋㅋㅋ

제 컴퓨터 배경화면이에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 -_- 무슨 꼬불꼬불한길에서 내리면 되는데....-_- 전 개인적으로 여기에서 보는 풍경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 앞에 보이는 코이타워는 안가봤음 ㅋ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는 Bay bridge인데요. Golden gate bridge설계자가 설계한거에요.
이게 바로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이 길이 꽤나 유명한데 이름은 언제나 까먹습니다.... (다섯글자라서? ^^;) 이 동네 집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고 비싼 집들이라는데....-_- 저같음 관광객이 바글거리는 이런 동네는 별로일듯... 케이블카 지나가는 소리도 시끄럽고;

케이블카에요. 편도 5불이라는 초비싼 가격인데 전 Muni monthly Pass가 있어서 그냥 탑니다.


어쨌거나,

전 여기 올때 '편도'로 끊고 왔기 때문에
언제 돌아갈지 기약이 없는거죠....=_=
라운드가 아니라서 아무데나 출발해도 되고; 뭐 그런겁니다.....-_-

전 1월 귀국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제가 여기에서 집을 렌트해서 살고 있는 관계로
겨울방학때 여동생 또한 미국으로
영어 공부 시키려고 한답니다. 저 있을때 아니면 솔직히 나와서 살기가 힘든건 알지만요... 여름방학땐 남동생이더니...뭐랄까 동생들은 저 덕분에 참 쉽게도 오는것 같습니다. ㄱ- 전 맨날 고생하는 기분은 왤까요? 아버지께서 "들리는 바로는 직접 미국에 연결되면 100만원 이상 비용이 싸다고덜 하던데..."라는 메일을; 제가 알아서 여동생 학원 및 비자도 직접 준비하라는 말씀이죠. 아 넵넵 저 지금 여동생 미국으로 오는 F-1학생비자 발급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젠 별걸 다해요.

여동생이 겨울방학때 공부겸 관광차 놀러 온다고 해서
2월 귀국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아버지께서 "내년 2월에 영어가 좋지 않으면 좀더하라는 뜻이므로 네 귀국문제는 네 영어실력을 보아가며 내년에 가서 결정하자 " 그리고 너의 귀국은 일단 토익 시험이 900점이 넘으면 그때가서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언제 돌아올지를 정하도록 해라.


미국에서 토익 900점 안넘기면 저 못돌아가는겁니다=_=!!!!!!!!!!!!!!!!!
비행기표 왕복으로 안끊어서 아버지께서 비행기표 안끊어주심 저 한국 못돌아감.
ㅠㅠ

저 이 문구에 식겁해서 어제 그대로 서점가서 토익관련책; 살펴보고 인터넷으로 질러버림;
(여기는 토익이 대중적이지 않아서 관련책 1권-_-있거나 없더라고요.) 

원래 토플공부했거든요. 토플 점수는 안될까요? 라고 물어보고 싶었으나 토플은 예약이 12월도 빡빡한지라 이 상태라면 제 귀국은 종잡을수가 없기에... 상대적으로 접수가 편한 토익으로 점수를 따야 제 귀국이 원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시험비용도 1/3이기도 하거니와. 아 근데 미국에서 보는 토익 시험 한국에서 인정도 안되는데 봐야 하나 싶긴해요....-_- 그렇다고 토플?;을 준비하기엔 제 비행기표가 더 시급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IELTS를 모르시는 아버님에게 감솨의 표시를 ㅋㅋㅋ


흙 ;ㅅ;
토익 900점.

안넘으면 귀국 못하는 조건.
역시 아버지는 저보다 더 강해요.
무슨일이 있어도 2월말엔 귀국할겁니다.반드시!!!!!!

공부하러 갈게요.
900점 넘겨야 저 비행기표 사거든요... ;ㅅ;

+추가

룸메이트네 어머니와 언니가 12월 중순경에 여길 온답니다.
영어 못한대요.
즉-_-??????????????????????????

저 스페인어 열씨미 배우고 있어요.
<-지금 거의 발음 다 하는데 rr발음은 어렵네요.
따르릉 따르릉 -ㅅ- (이것과 음가가 비슷하다고들해서;)

미국에서 뭔짓이람.....-_-

by 여울 | 2008/10/04 06:12 | 샌프란시스코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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